[날씨] 내일 전국 요란한 비…황사 영향 가능성
오늘 하루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졌을텐데요.
내일은 하늘빛이 흐려지겠고요.
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새벽에 서쪽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고, 밤에 대부분 그칠텐데요.
제주도에 많은 곳은 80mm 이상, 영동과 남해안에도 최대 60mm가 오겠고요.
그 밖의 전국은 5-40mm가 예상됩니다.
특히,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강한 호우가 예상돼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한편,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을텐데요.
낮에는 비가 내리면서, 기온이 많이 내려가겠습니다.
오늘 서울의 낮 기온 23.8도였는데, 내일은 15도가 예상돼서 오늘보다 8도 이상 낮겠습니다.
남부지방 역시 평년수준을 밑돌 것으로 보여서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.
비 소식과 동시에 황사 소식도 나와 있습니다.
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늦은 밤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.
서쪽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는데요.
황사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최신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.
낮부터 밤사이 천둥,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.
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
아침 기온은 서울 11도, 전주가 12도, 대구가 9도에서 시작하겠고요.
낮 기온은 서울 15도, 청주 17도, 대구도 17도에 그치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
